골절을 치료하는 방법은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다.
골절치료를 하는 목적은 골의 기능을 회복하고 골유합의 허용 내지를 유도하고 골절편의 만족할 만한 정복 및 유지, 그리고 동통을 완화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비수술적 방법은 폐쇄적 치료라고도 한다.
도수정복은 비수술적인 방법 중 하나인데 전위된 원위골절편에 맞추어서 가능한한 해부학적인 위치 또는 만족할 법한 위치로 정렬시키는 방법이다.
고정방법에는 4가지가 있다. 고정방법 역시 비수술적 방법이다.
석고붕대는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방법인데, 도수정복이 가능하며 외부고정법으로 잘 치유가 될 수 있는 전위골절에 관해 적용하고, 골절된 부위에 있는 상하관절을 포함해서 고정한 것이다.
부목은 대체로 응급처치 시에 많이 사용하는데, 부종 때문에 석고붕대고정이 힘든 경우 골절의 본 치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골절편의 전위를 막기 위해 석고부목의 고정을 실행하는 이유는 연부조직의 추가 손상을 예방하고 폐쇄성골절이 개방성골절로 전환이 되는 것을 막고, 동통의 경감, 지방색전증과 쇼크 발생의 감소, 환자의 이동 및 방사선적 검사를 용이하기 때문이다.
견인도 골절의 정복을 유지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일시적 또는 본 치료로서 이용된다. 견인으로 골절된 사지를 장축으로 당긴다면 골절부위 연부조직에 긴장력이 가해져서 골절편들을 정렬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견인치료의 적응증은 소아의 대퇴골골절, 수술적응이 되지 않는 성인의 대퇴골분쇄골절, 비구분쇄골절, 경추골절 및 탈구를 동반한 중심성 고관절 골절, 부종 및 연부조직손상, 현관손상이 동반된 골절 등으로 외부고정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도수정복 후 3-4주 정도 단기간의 석고붕대 고정 후 관절의 강직을 예방하기 위해서, 혹은 조기에 운동 등을 시키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한다. 종창과 동통이 사라지고 연부조직이 치유되기 시작하면 석고붕대, 합성수지 또는 섬유유리붕대로 보조기를 만들어서 고정하는 방법이다.
수술적 방법은 2가지가 있다.
관혈적 정복술을 먼저 설명하겠다. 수술적인 방법으로 골절의 부위를 노출시켜서 골절편 사잉에 끼인 연부조직 또는 혈종 등 도수정복을 방해하려는 인자들을 직접 제거하고 두 눈으로 보면서 골절편을 아주 정확하게 정복을 한 후 내(외)고정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골절부위의 해부학적 정복과 관절의 빠른 기능회복 및 조기운동을 도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비관혈적 정복술은 골절된 부위를 수술적으로 노출시키지 아니하고 도수정복 후에 내(외)고정을 시행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글을 마치며~
오늘은 골절을 치료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용어가 매우 생소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실제로 골절된 적이 많아서인지 알기 쉬운 부분도 많았다.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